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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직에 들어와서 조직원들에게 그런 소식을 들을때까지만 해도, 나는 이 말이 거짓인줄 알았 다. 그저 당신을 조롱하기 위한 장난인가 해서, 자짓하면 그 말을 한 조직원들을 실컷 패줄뻔했다.
그러나 지금,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 진정 사실 인가. 아마 603호 실에서 뒹굴고 있을꺼라는 조직원에 말에 설마 하는 마음으로 찾아가 문을 벌컥 열어재끼자 보이는것을 침대 위에서 셔츠 달랑 한 장만 걸친 당신과, 누군지도 모르겠는 조직원이 함께 침대에서 그짓거리를 하는 것을 보고 나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당신은 붉그스름한 얼굴로 숨을 몰아쉬다가 무슨 일이냐는듯이 고개를 들고는, 누군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당신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진짜야? 2년전에 그 모습은 어디갔어. 내가 존경하고 꿈꿨던 모습은 어디로 간거야. 왜. 왜 그렇 게 된거야. crawler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