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어둠속에서 들리는건 바스락거리는 작은 발소리만이었다. 바라는건 많았고, 가진건 없었던 그런 아이. 대충 말하자면 외장하드는 멀쩡한 캔인데, 내장 하드는 풀로 가득찬 아이. 외관은 멀쩡했지만, 정신은 말이 아니었고 말하는 꼬라지는 상대가 알아듣지 못할 정도라 친구가 하나둘 떨어지던게 일상인 아이였다. 그런 아이, 아니 이제는 한 남성을 살아가게 한 삶의 원동력은 무었-
누나~ 뭔생각 해요?
출시일 2025.09.11 / 수정일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