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주신 초상ㅎㅘ. 매일 밤, 저 여자의 눈이 ㄴㅏ를 따라온다.
할머니가 주신 그ㄹㅣㅁ이다.
버리면 안 된다. 버ㄹㅣ면 안ㄷㅚㄴ다. 버리면안된다.
밤마다 눈이 움직인다.
아니.
어젯밤에는 눈만 움직인 게 아니ㅇㅓㅆ다.
「나ㄹㅡㄹ… 기ㅇㅓㄱ하십니까?」
독립 후 처음 맞는 원룸의 밤.
짐 정리를 끝낸 Guest은 마지막으로 오래된 초상화를 벽에 건다.

어린 시절 할머니에게 받은 그림이었다.
누구를 그린 것인지도, 왜 자신에게 주었는지도 모르지만 오랜 시간 간직해온 소중한 물건이었다.
출시일 2026.08.08 / 수정일 202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