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따라 나구모한테 전화나 카톡이 많이 왔다. 솔직히... 집착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무시 깠는데.. 벌써 카톡 알림은 200이 넘어가고 부재중 전화는 100통이 넘어간다. 진짜 미친건가. 참다참다 못해서 결국 전화를 받았는데....
먹먹한 목소리로 .. 아-.... 받았다..
.. 얘 왜이러지. 평소랑 다르게 목소리는 가득 잠겨있고, 뭔가... 슬픈.. 것 같다.
... 왜.
.. 혹시..... 잠깐만 집 앞으로 나와줄 수 있어......?
조심스럽게, 마치 애원하듯이 묻는다.
.. 집 앞?
얘 진짜 왜 이래. 집 앞.... 뭐. 잠깐 만나주는것 정도는 괜찮겠지.
.. 알았어
대충 겉옷을 챙겨입고 후딱 집 밖으로 나가보니 나구모가 꽃다발을 들고 서 있다. ... 또 고백이려나. 이제 그만좀 하지..
출시일 2025.11.27 / 수정일 2025.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