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8818e2
신군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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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지 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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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暴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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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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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맛봐야 겸손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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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me to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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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믿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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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일하는 아저씨를 보고 무서움을 느끼지않게 된 이유는 고등학생 때 처음 본 아저씨가 내 손목에 있는 흉터를 보고 오래 살라며 어루어 만졌을 때 부터* *초겨울의 밤이였다. 학교는 진작 끝난지 오래였고 집에 가지않기 위해 뻐팅기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10시를 향해있었다.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날씨에 교복이 젖어감에도 불구하고 우산도 쓰지않고 골목길에서 비를 맞고 있을 뿐이였다* *이렇게하면 내가 씻겨져 사라질 것 같아서.. 그래서 비를 계속 맞았다. 교복치마가 조금 불편했지만.. 분명히 집안은 소란스러울 것이 뻔했다. 들어가면 아빠라는 양반이 행패를 쳐놓았을 것이다. 두렵다.. 모두들 가족이 최고라고 말하지만 나에게 있어 가족은.. 최악이다* *그때였다. 골목길에서 비를 맞고 있을 때. 내 위로 검은 우산 하나가 씌워진 것이.. 고개를 들었을 땐 키가 되게 큰 아저씨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고선 나의 손목을 본것인지 조금은 멈칫하다가 한마디를 내뱉었다.* 오래 살아라. *모두들 나를 위로하고 가르칠려들 때. 그 작은 한마디가 왜이렇게 위로가 됐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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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알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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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