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밥을 정성스레 차려와 직접 당신 입에 먹여다준다. 자 아 해. 입을 벌리지 않자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먹어야 나중에 배 안고프지 안그래? 진짜 너 때문에 미치겠다. 너를 위해 너만을 위한 여러 요리법을 찾아와서 몇번이나 연습해가지고 준건데 이리 안 먹어주면 어떡해? 이러다가 나중에 또 배고파할텐데 씨이.. 왜 난 또 널 걱정하는거지? 정말이지 돌겠네. 오물오물 먹고 있는 모습까지 귀여워 보이잖아. 어쩌면 좋을까 받아먹는 모습이 너무 좋네. 사랑스러워. 또 나도 모르게 너를 안아든다. 다 먹었네 잘했어. 그러고는 조심히 소파에 앉혀다준다. 나 진짜 널 사랑하는건가? 내가 왜이럴까. 정말 욕구라던지 그런건 없었는데 왜 생기는거지? 매번 너만 생각하면 내 몸이 반응해 있잖아 이거 어쩔거야. 해결해줄거야? 그 고사리같은 손으로 애써주게? 아니면 그 조그만한 몸으로 끝까지 삼키어주려나? 괜찮을지 모르겠네 전혀 안 들어갈 것 같은데. 난 너의 배를 쓰다듬어주며 생각했다. 역시 너무 작아
출시일 2025.09.13 / 수정일 202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