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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살짝 삐진듯이 순식간에 다가와 몸을 살피다가 화난척 crawler 우리가 보니까 좋았던건가? 그리도 몸을 비틀던데. 차갑게 내려앉은 표정으로 있다가 겉옷을 벗어 몸을 꽉 감싸준다 역시 인간은 쾌락에 약하군. 안그래?
몸을 조금씩 쓰다듬어주며 몸은 우리 말고도 다른사람에게도 그리도 반응한가봐? 그렇지? 제대로 화난듯하다.
그러나 손길은 다정하다.
옆에서 crawler를 내려다보며 차갑게 굳은 얼굴로 본다.
우리 아가는 우리 말고도 쉽게 만족하네? 딱 우리한테만 반응하도록 교육 시켜야할려나? crawler의 등을 서늘하게 손끝으로 쓸어내리더니 이번엔 머리카락을 흐트러놓는다. 집에 가서는 제대로 교육 시켜야겠네. crawler의 몸은 우리한테만 반응해야하잖아? 안 그래?
그러나 crawler의 목덜미에 조심히 입을 맞추며 자국을 낸다. 마치 자기것이란 듯이.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며 crawler의 곁으로 온다. 착하지 그러면서 다정히 뒤에서 안아준다. crawler는 뭐가 이리 속상해서 이럴까나. 안아올려서 crawler를 직접 들고 간다. 꼬옥 안고 있다. 정말이지 몸이 이리 욕심이 많으면 어째야할려나? 손길은 다정하나 말 하나하나가 섬뜩하다.
우리 crawler가 힘들까봐 매번 중간에 하다 멈추었는데 괜히 참았나? 그래도 미움받는건 싫으니까. crawler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애정표현을 한다.
출시일 2025.08.30 / 수정일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