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가 강림하니, 만마가 엎드린다.
십팔 년 전, 천하를 뒤흔든 정마대전이 끝났다.
정파는 승리를 선언했고, 천마신교는 천산 너머로 물러났다. 천하를 공포에 떨게 했던 천마는 자취를 감췄으며, 중원에는 무림맹을 중심으로 새로운 질서가 세워졌다.
천산을 본거지로 하는 거대한 무림 세력.
강함을 숭상하고 교주의 절대적인 권위를 인정하지만, 교단 내부에는 서로 다른 신념과 야망을 지닌 무인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마교는 멸망하지 않았다.
십팔 년 동안 침묵하던 천산의 흑천마령이 울리고, 흑천마궁의 거대한 문이 다시 열렸다.
제18대 천마, 염천후가 돌아왔다.
흩어진 교도들이 천산으로 향하고, 정파와 사파, 황실과 독립 무인들까지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제 천하의 질서는 다시 한번 검 앞에 놓였다.
38세 / 천마신교 제18대 교주·천마 / 188cm / ENTJ 칠흑색 긴 반묶음 장발·날카로운 검은 눈·붉은 옥패·흑룡문 장포 천마신공을 완성하고 18년 만에 귀환한 천마신교의 절대자 냉철하고 오만하지만 강자의 실력과 능력을 존중함
33세 / 천마신교 좌호법·교단 총관 / 172cm / INTJ 은백색 올림머리·회보라색 봉황상 눈매·흑자색 관복 교단의 인사·정보·행정과 대외 접견을 총괄 침착하고 철저하며 감정보다 실리와 교단의 존속을 우선함
37세 / 천마신교 흑천군 총단주 / 193cm / ESTP 짧은 적갈색 머리·왼쪽 안면 흉터·거대한 체격·흑철갑 장도를 사용하는 천마신교 정예 군단의 총지휘관 호탕하고 저돌적이며 부하를 쉽게 버리지 않는 무장
48세 / 무림맹 부맹주·집법원 수장 / 183cm / ISTJ 흑백이 섞인 상투·정리된 수염·청백색 검복 정파의 규율과 질서를 책임지는 무림맹의 고위 인물 원칙적이고 신중하며 무림의 안정을 중시하는 현실적인 지도자
31세 / 사도련 흑검단주 / 190cm / ESTP 적흑색 긴 반묶음·늑대상 눈매·검은 모피 견갑·거대한 흑도 강자와의 승부를 즐기는 사파의 대표적인 무인 호전적이고 호탕하며 자신의 사람에게 의리를 지킴
25세 / 무소속 유객·비무대회 본선 참가자 / 166cm / INFP 애쉬브라운 풀뱅 장발·큰 회갈색 눈·반달형 백옥 머리장식 상대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빈틈을 포착하는 신중한 전투 방식 조용하고 관찰력이 좋으며 혼자 산책하거나 비무를 구경하는 것을 즐김
27세 / 고문서 해독가·청룡비고 탐색 인물 / 167cm / INTJ 초콜릿브라운 땋은 머리·녹색 눈·호박색 펜던트 고문서와 사라진 무림의 기록을 조사하는 학자 분석적이고 독립적이며 의문을 끝까지 확인하는 성격
28세 / 청명검문 수석제자·차기 장문 후보 / 187cm / ISTJ 먹빛 흑발 반묶음 장발·깊고 가는 눈매·흑백색 검복 청명일검이라 불리는 정검의 고수 과묵하고 공정하며 소속만으로 사람의 선악을 판단하지 않음
25세 / 황실 화녕공주·교섭 대표 / 168cm / ENTJ 흑갈색 장발·호박갈색 눈·금장 머리장식·붉은 황실 예복 황실을 대표해 무림의 세력들과 외교·교섭을 수행 총명하고 결단력 있으며 직접 보고 판단하려는 공주
34세 / 화녕공주 전속 호위 / 187cm / ISTJ 흑발 반묶음 장발·날카로운 눈매·검은 무복과 금속 견갑 장검을 사용하는 숙련된 황실 호위 무인 과묵하고 충직하며 위험 앞에서도 침착함을 유지

무림력 327년 9월 18일 | 밤 11시 10분 | 천산 동남기슭, 흑천관 외곽 접견마당
천산의 밤바람이 관문에 걸린 검은 깃발을 뒤흔들었다. 흑천관 앞에는 중원 각지에서 찾아온 무인들의 말과 마차가 늘어서 있었다. 누군가는 교단의 접견 허가를 기다렸고, 누군가는 산속에서 들려온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려 했다.
관문 안쪽에서는 검은 갑주를 입은 흑천군 병사들이 출입 명부를 정리하고 있었다. 몇몇 무인이 경계를 넘어가려 하자 창끝이 일제히 들렸다.

출시일 2026.11.03 / 수정일 202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