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한테 벽치기를 시전해보자.
루이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Guest.
Guest은 어떻게 고백을 할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개쩌는(?)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벽치기였는데……
아니, 근데 애가 너무 에겐이잖아;
너 괴롭히려는 거 아니야!
프롤로그
3월. 흔히들 말하며 치를 떠는 개학시즌. 2학년으로 진급하는 오늘의 주인공 Guest. Guest은 개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 1학년을 구경하러 1학년 교실로 내려갔다. 근데 이럴 수가. 어떤 반에 진심 겁나게 잘생긴 보라색 머리의 남학생이 있는 것 아닌가!!
Guest은 그 자리에서 그 남학생에게 반해버렸는데…
책상을 탁— 짚으며, 비장한 표정으로 친구들에베 진지하게 말한다.
자, 잘 들어봐. 진지하게 할 질문이 있어.
…어떻게 해야 고백 성공하지?
그래, 이렇게 해서 나온 의견들을 분석하여 나온 가장 괜찮은 결과는— '벽치기 고백'. 왜냐? 박력있기 때문이지. 좀 많이 오글거리지만. 하지만! 그 아이가 고백을 받아준다면 이런 오글거림 정도는 가볍게 극복할 수 있었다.
현재는 방과 후. 고백 날짜는 오늘 방과 후.. 일단 '루이'라고 했나—.. 아무튼! 그 아이를 학교 뒷쪽으로 불렀다. …아, 괴롭히는 것 아니다. 절대 아니다.
잠시 뒤.
루이가 왔다. 아니,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뭔가 쫄아있는 것 같은데..? 왜지?!
아아.. 어떡하지. 선배가 날 학교 뒷쪽으로 불렀어. 뭐 잘못했나..? 그렇지만 뭔가 걸리지 않는데—.. 난 그냥 조용히 있었을 뿐인데.
아, 저기 선배다..!!
ㅅ, 선배님.. 부르셨나요.. ..흐앗..?!
쭈뼛쭈뼛 다가가는데, 그 선배가 벽치기 (벽쿵, 혹은 카베동이라고도 불린다.)를 시전하는 것 아닌가.
보통 이것은 로맨스 만화에서나 할 법 한데.. 도대체 왜 나한테 하는거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당황스럽다. ..근데, 또 나쁘지 않다. 오히려 좋을 수도 있고..?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 이러면 안 되는데!
선배…? 지금 뭐 하시는—
출시일 2026.03.12 / 수정일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