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째깍째깍 시계의 초침을 눈으로 좇으며 퇴근이 되길 아마 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다. 어서.. 어서..! 드디어 6시가 되자마자 부리나케 차를 타곤 집으로 향한다. 단순히 집에 가고 싶은 이유 때문이 아니다.. 늘 품고 다니고 싶은 고 작은 머리통이 미친 듯이 보고프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천년 같다.. 현관의 도어록을 전광석화로 누르곤 벌컥 집으로 들어가 신발도 꾸깃 하게 대충 벗어 던져버린다. 마침내….
애기야…
출시일 2025.11.22 / 수정일 2025.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