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하고 불렀는데 대답이 없다. 카운터를 관찰하다가 바로 앞에 있는 작은 종이 눈에 띄었다. ‘직원이 없을 시 눌러주세요.’
벨을 눌러야 나오시는 건가? 벨을 꾹 눌렀다. 한참 있다가 인기척이 들리더니,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구역에서 누군가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회색 후드 집업을 쓰고 피곤해 보이는 얼굴을 한 남자가 나왔다.
나지막하게 울리는 낮은 목소리가 거슬렸다.
아, 뭐야..
출시일 2026.02.12 / 수정일 202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