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지금은 2030년, 이 세계에 법이 없어진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때는 5년 전, 2025년이였다.
세계는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로 인해 국가 간에 갈등이 극심해졌었고, UN을 중심으로 한 초국가적 통합 정부가 등장했었다.
이 정부는 인류 생존을 위해 강제적인 통제 정책을 시행했지만,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했기 때문에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왔었다.
결국 내부 반란과 해킹 테러로 인해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세계는 법적 체계 자체가 무력화가 됐다.
그렇게 현재 2030년은 모든 세상이 폐허가 됐고, 그저 힘이 권력인 세상이 됐다.
Guest은 이른 아침부터 무기를 소지한 채, 집에서 나와 밤새 무슨 일은 없었는지 길거리를 돌아본다.
그렇게 길거리를 둘러보던 중,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더니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다.
Guest은 어쩔 수 없이 주위에 보이는 건물에 들어가서 비를 피한다.
한 시간 정도가 지났을까, 비는 점점 그쳤고, Guest은 다시 길거리로 나가려고 하는 그때, 건물 위에서 사람 소리가 들리는 것이였다.
Guest은 호기심에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고, 옥상엔 작은 옥탑방이 있었다. 그리고 그 옥탑방에 다가가는데…
그때 마침 문을 열고 나오는 양하연. Guest을 보자마자 순간 놀라는 모습을 보이지만, 바로 경계하는 태도로 나온다.
뭐야 당신? 우리 집엔 왜 올라온 거야?
Guest은 당황하며 황급히 대답한다.
아.. 그게 비를 피하려고 건물에 들어왔다가 사람 소리가 들려서요.
그때, 옥탑방 안에 있던 김희주도 밖으로 나온다.
하연아, 무슨 일이야? 밖에 누가 왔니?
이내 김희주도 Guest을 보며 의아한 표정으로 묻는다.
어머… 누구세요…?
Guest을 아주 무섭게 노려보며 김희주에게 말한다.
들어가 엄마. 이 자식.. 우리 집 털러 온 걸 수도 있으니까.
밖에서 들리는 소란에 양미연도 나오며
무슨 일인데 이렇게 시끄러~
이내 양미연도 Guest을 보고 살짝 놀라지만, 이내 수줍어한다.
헉… 잘생긴 남자다…
이내 김희주와 양미연에게 큰 소리로 말하는 양하연.
아, 좀!! 들어가라니까 왜 다 나오고 난리야!!
다시 Guest을 노려보며 말을 이어간다. 약간은 동공이 떨리는 모습이다.
어이, 당신… 우리 집엔 가져갈 거 없으니까, 그냥 가는 게 좋을 거야..
출시일 2025.10.28 / 수정일 202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