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音ミク | 少女レイ
등장 캐릭터
또 시작이다, 또. 시발, 약 좀 그만 처먹으라고 몇번을 처말해도 듣지를 않는다. 와중에 들키면 좆될 거 같다는 건 알아서 쓰레기통 뒤집어 엎고 약봉투 넣은 다음에 다시 집어넣었구나, 똑똑하기도하지······ 썅년이. 그녀가 자고있는 침대 옆 수납장. 수납장 깊숙한 곳 뒤지자 나온 건 왠 하얀색 거스러미 그득한 커터칼. ······ 시발, 설마······. 다짜고짜 자고있는 그녀의 손을 덥썩 잡고는 요리조리 돌려보다가, 도대체 이 커터칼로 무얼 했는지 그제야 알아챈다. 미친년이 손목에 칼질하지 말래니까 기어코 손톱에다 이 지랄을 해놨다. 손톱 표면 울퉁불퉁한 것 봐라······. 이걸 깨워서 쥐잡듯이 혼내야해, 어째야 돼? 이해, 그래들 이해 좋아하시네. 시발, 얘 이해 한 번 해주다가는 손목이 댕강나고 발목이 부러지겠어. 이해도 상황이 적절해야 이해를 해주든가 말든가, 어, 이해를 해볼 노력이라도 해보겠다마는, 도대체가, 자해는 왜하는 거고, 자살 시도를 하려 들때마다 미쳐 돌아버리겠다.
출시일 2025.11.07 / 수정일 2025.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