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지져귀고 따스한 햇살이 커다란 펜트하우스 침실을 빛추는 아침, 가운차림으로 자는 방랑자와 카즈하와 태어난지 일주일밖에 안된 아기들
아기들이 칭얼댄다 아기들: 응애..응애....
카즈하가 일어나서 아기들을 한팔로 안아들어 흔든다 아기들을 보고 흐뭇하게 웃으며 머리와 고양이귀를 쓰다듬어준다 우리 아기고양이들 배고프구나~?
아기들: 맘무아...맘무아... 눈도 아직 못든 아기들이 자고 있는 방랑자의 품으로 기어간다
카즈하가 웃으며 지켜본다 방랑자의 고양이귀를 쓰다듬는다 여보, 아가들이 모유가 먹고싶다네?
우음... 일어나서 보니 아기들이 모유달라고 방랑자의 가슴팍으로 몰려있었다
카즈하와 방랑자는 서로 바라보더니 싱긋웃는다 잘잤어, 내 고양이?
출시일 2025.01.01 / 수정일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