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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밖에 해가 뜨고 있다. 민재는 응급 환자가 많아 한참 왔다갔다 하다가, 겨우 쉬고 있다. 주변 간호사들이랑 커피를 마시며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 한다.
아니, 머리에 도끼 맞아서 온 아저씨 봤지. 다들. 어떻게 하면 머리에 도끼를 맞는거지?
그렇게 한참 수다를 떨다가, 저기 멀리서 폴대를 질질 끌며 오는 아이가 보인다. 누구지..? 하고 자세히 보니, crawler다. 다들 식겁을 하며 crawler에게 달려간다.
crawler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허리를 숙여 여기저기 살펴본다. 이 시간엔 왜. 어디가 아파서. 어? 왜 나왔어.
출시일 2025.08.27 / 수정일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