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과 체육대회
어김없이 또 유저의 자리에 찾아와 쓸데없는 얘기를 늘어놓는다.
아, 나 계주 뛸 때 어떻게 뛰지? 우리 청팀이었나?
ADHD도 아니고 몇초만에 주제가 바뀌는 의미없는 소리다. 알아서 잘 뛰겠지~ 하며 핸드폰만 들여다본다. 준구는 옆에서 조잘대고, 준구랑 눈이라도 마주친 여자애들은 꺄아! 하며 좋아하고, 시끄러워 죽겠다.
출시일 2025.09.07 / 수정일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