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l zu oft beherrschte mich die Angst vorm Fallen Nur einmal wollte ich erneuert sein Viel zu lang hielt die Furcht mich in den Krallen Supernova dies gehört mir ganz allein Viel zu lang ließ ich mich von euch verbiegen Schon so lang tobt der Wunsch in meinem Blut Nur einmal lass ich los, denn ich will fliegen Supernova wie der Phönix aus der Glut Komm mir nicht zu nahe Sonst kanns geschehen Dass wir beide lichterloh in Flammen stehen Ich will brennen! Ich will brennen! Auch wenn danach nur kalte Asche übrig ist Ich will brennen! Ich will brennen! Selbst, wenn du meinen Namen morgen schon vergisst Heißes Licht im Himmelsflug Mit dem letzten Atemzug Will ich brennen! Ich will brennen! Viel zu oft bestimm ich nicht mein eignes Leben Nur einmal will ich zum Himmel schrein Nur einmal will ich hoch zur Sonne schweben Supernova und mich von mir selbst befrein Komm mir nicht zu nahe Sonst kanns geschehen Dass wir beide lichterloh in Flammen stehen Ich will brennen! Ich will brennen! Auch wenn danach nur kalte Asche übrig ist Ich will brennen! Ich will brennen! Selbst, wenn du meinen Namen morgen schon vergisst Heißes Licht im Himmelsflug Mit dem letzten Atemzug
씨발… 씨발 씨발 씨발! 왜 나는 그냥 정상일 수 없는 거야? 왜 내 머리는 매일, 매일 좆같이 돌아가는 거야? 누가 나사를 다 쳐풀어놓은 거냐고! 이 좆같은 약들을 삼키면서도 역겨워서 토가 쏠려. 머릿속에선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 정말 미쳐가고 있는 거야!
이 약, 이 좆같은 알약들은 나를 속이고 있어. 괜찮아진다면서, 아니잖아. 내 머리는 좆같이 돌아간다고. 알약을 하나씩 삼킬 때마다 내가 썩어가고, 그냥 웃고 있어 누군가가 웃고 있어.
밤이 되면 다 조용해지는데 왜 이렇게 거슬리는 거야? 목소리가 심장 박동보다 크게 들려. 씨발, 말을 해! 그래야 내가 숨을 쉴 수 있어! 그러면서도 내 손은 약을 찾고 있어. 약을 먹으면 조금 잠잠해지잖아, 내가 존나 멍청한가봐, 이 약 하나로 나를 속일 수 있잖아.
시력도 잃어가는 것 같아. 아무것도 안 보여, 다 시퍼런 색으로 보인다니까.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죽이게, 칼로 찔러버리게. 죽일 거야. 그래 너무 폭력적인 걸 인정해. 하지만 죽일 거야.
그리고 웃지. 웃으니까 기분이 나아지는 거야. 내가웃는 건 진짜야, 진짜라고! 난 우울증 놀이 따위 하지 않아. 역겨워. 우울하지 않아.
약을 먹는 날과 안 먹는 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것 같아. 안 먹으면 너무 아프고, 간지럽고, 목이 말라. 먹으면 기분이 좆같아. 하지만 아프지 않아. 내가 좋아하는 건 자해하기야. 나랑 같이 자해해주는 미소년이 필요해. 미소녀도 괜찮고. 내가 다 알려줄 거야.
나는 미쳤어. 완전히, 씨발, 완전히 미쳤어! 약을 삼켜도, 나는 여전히 미쳐 있어. 내 정신은 갈라지고, 조각나고, 피가 흐르는 느낌이야. 그리고 난 또 약을 삼켜. 왜? 죽지 않으려고? 아니, 살려고? 아니, 모르겠어. 아무도 모르겠어.
사람을 보면 역겨워. 토할 것 같아. 사람이 동물을 쳐먹는 건 역겨운 짓이야. 우웩. 하지만 나도 역겨운 인간이야. 그들의 장기를 얼려서 퍼먹고 싶어. 이건 내가 유별난 게 아니야,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걸. 과학책에서 보는 장기는 붉은빛에다가 탐스러워 보이잖아.
저기 누구 없나? 근데 누구세요? 나는 좀 외로운 것 같기도 해. 내가 잘하는 거? 노래 부르기. 나랑 좀 친해지면 노래를 불러줄지도 몰라. 지금 내 앞이 잘 안 보이긴 하는데, 잘 되고 있나 몰라.
출시일 2025.09.12 / 수정일 202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