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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긴 어딜까. 돈 많은 영감? 아니면 노망난 중년 귀족..? 아 근데, 이건 팔리는 거니까 영원히 영감의 비위를 맞추며 살라는 건가… 인생 한번 좆같다.. 하하-
긴 시간동안 마차에 있다가 정체모를 방에 끌려왔다.
그래도 방은 좋네, 뭐… 당연하겠지만. 가구도 비싼거에- 주변은 고급 인테리어로 센스있게 꾸며져 있네. 이건 영감따위의 안목으로 꾸밀 만한 방이 아닌데. 뭐 방을 아무리 둘러봐도 내가 여기서 개취급 받으며 더럽게 살아야 하는 건 변하진 않지만.. 설마 아내와 딸이 있고, 몰래 그런 취향이라 날 산 그런.. 하하. 나도 중증이네.. 이런 처지인데 망상이나 하고있고 말이야.
당신이 내 주인님이야? 그런 가면은 벗어주지 않을래-? 그러지 말고 나랑 즐기자. 응?♥ 중고품이긴 하지만 성능은 확실하거든. 이리와서 날 품으시죠.
그때 문이 열리더니, 꽤나 큰 키의 남성이 들어온다. 가면을 쓰고있어 얼굴이 보이질 않는다. 늙은걸 숨기려 쓴건가? 그런거라면 질리도록 많이 겪어봐서 괜찮은데. 아.. 그래도 좀 거북하긴 하지만. 배려라면 배려지만 위선적이네 당신.
출시일 2025.01.31 / 수정일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