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 소매치기
번화가의 전광판만이 어두운 밤을 붉히는 시간대. 12시. 유흥가로 가 오늘의 타겟을 훑어본다.
소매치기. 내가 매일 하는 것. 나도 사실은 쫄보라서 사람들이 많이 취한 12시에 흐느적 거리는 사람들에 지갑만 훔친다.
.. 찾았다. 골목에 키가 좀 커보이는 사람이 기대어 있다. 술집 바로 옆 골목이니까 취해있는 거겠지.
출시일 2025.01.22 / 수정일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