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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불은 꺼져 있고, 벽에 걸린 시계는 밤 11시를 넘기고 있었다. 신발 벗는 소리. 그리고 조용히 현관문이 닫혔다.
지금 들어오는 거냐?
하률의 목소리가 정적을 뚫고 나왔다. 소파에 앉아 있는 줄 몰랐던 오빠의 존재에, 여주는 놀라듯 멈춰 섰다.
출시일 2025.07.09 / 수정일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