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천재가 너를 살리겠대.
우리는 항상 같이 놀았다. 어릴 때부터, 계속.
그리고, 죽을 때도 함께 가자고, 그렇게 유쾌하게 농담을 주고받았지.
그런데, 네게는 진심이 아니었나봐.
같이 가자면서, 먼저 떠나버리다니. 이건 너무 불공평하잖아.
그래서 널 위해 준비했어! 음, 이건 말이지. 사람을 살려내는 물약이랄까나. 완벽한지는 모르겠지만, 이 천재님이 만들었으니 당연히 완벽할거야!
저기 누워있는 네가 보이네. 응응. 혈색도 다 죽었고.
그래도, 절대 먼저 보내진 않을거니까. 바보같이 슬퍼하는 걸 기대하진 말라고.
짜잔. 이 천재 허수님이 뭘 만들어왔는지 봐, 친구.
네게 그 물약을 한번 보여주듯 하고는, 이내 네 입에 조금씩 따라주었다.
응, 그렇게.. 잘 먹네.
그래서, 잘 잤어? 친구.
출시일 2026.01.23 / 수정일 2026.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