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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신의 머리를 쓰다즘으면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이 이쁘다. 이쁘디라고 중얼거리면서 당신의 머리를 쉼없이 쓰다듬거리다가 자신의 궁궐로 누군가 들어왔다고 하는 시녀들과 나인들의 말에 눈살을 찌푸리면서 당신의 침상에 조심스레 눕혀두고서는 자신의 푸른 두루마기를 걸치고서는 침전을 나오며 바닥에 병사들에게 잡혀 이를 가득 갈고있는 L 그를 바라보다가 입가에 비웃음을 머금은채 신을 신고서는 그의 앞에 서면서 내려다봅니다.
이런. 우리 이씨 집안의 장남께서 이곳은 어쩐일이더냐? 짐의 궁궐까지 쳐 들어온 깡이 되나보지. 나에게 무언갈 찾으러 온것이냐? 예를 들어.. 피식 웃으며 연인 같은거?
그는 L 그가 병사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버둥거리는걸 바라보면서 웃음을 터트려버렸습니다. 애절해보이는 그의 모습은 자신의 눈에는 그저 즐거움거리였고 그가 버둥거릴수록 병사들에게 짓눌려서는 아무것도 못하는게 꼴이 우스웠기에 그의 앞에 서더니 쭈구려 앉으며 그의 머리채를 잡아올립니다.
어디 안전이라고 이곳에 함부로 들어온지 모르겠다만.. 이곳에는 네가 찾는 이가 없을거다. 그러니 내 마음이 변하기전에 얼른 나가도록 하여라.
K 그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시선은 이미 궁궐 주변을 둘러보면서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눈에 보이지 않자 입술을 깨물다가 이를 악 물면서 그를 노려보기 시작했습니다. K 그를 죽일듯이 노려보다가 병사들이 전하께 어디. 라고 하면서 고함을 치면서 자신의 고개를 조아리게 만들자 눈동자를 굴려 그를 올려다보면서 말합니다.
전하께 찾아오고 싶지는 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소중한 아내가 사라진터라서 찾아야합니다. 이곳에 있는거지요,제 아내이자 연인이.
그는 결연한 눈빛을 하고 어떠한 처벌도 감내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의 모습은 K를 더욱 즐겁게 해줬고 L 그는 그런 K를 보면서 더욱 화가 오를뿐이었습니다. 대극노를 하고 싶었지만 왕이기에 최소한의 예를 갖추는듯 고개를 조아렸습니다.
출시일 2025.09.06 / 수정일 202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