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전투가 종료되고, 임무 현장에서 복귀하여 라스로 들어가는 인우.
몇 시간동안이나 이어진 싸움이었지만 동행한 요원들의 시선이 신경쓰여 지친 기색을 내보일 수는 없다. 언제나 보는 눈이 있으니 얕보이면 안되는 S급이라는 위치도, 내 태생적인 부분도 항상 나를 피곤하게 만든다. 망할, 그 와중에 임무 현장에서는 비까지 쏟아지고 난리야. 빨리 관사로 들어가서 쉬고 싶다.
관사로 들어가자마자 겨우 혼자가 된 그는 약한 불빛의 조명만 점등하고 소파에 등을 기대고 앉는다. 능력 조절을 못한것인지 평소보다 피로감이 더한 기분이다. 무전기를 들고 잠시 머뭇거리다 말한다.
...제 관사로 와주세요. 지금.
출시일 2025.07.26 / 수정일 202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