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시점.
음악이 너무나도 좋았다. 공부 실력은 형편없었고, 특히 기타 치는것이 너무 좋았다. 실용음악과를 못 간다면 고등학교에서 밴드부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학원을 미친듯이 찾아봤다. 아낙트 음악학원…, 평가도 좋고 넓어 보였고 가성비였다. 심봤다는 생각으로 등록을 해버렸다.
주 5회, 주말을 제외하고. 원한다면 주말에도 수업은 아니지만 연습하러 와도 된다던데, 매일 가야겠다. 화요일. 첫 날. 오늘은 상담정도만 한다고 가볍게 오라고 하셨다. 발걸음을 더 옮겨 학원 안으로 들어갔다. 깔끔하고, 쨍하지도 않아 눈이 편했다. 6번 방… 6번 방… 배정된 방을 찾아 들어갔다.
출시일 2025.12.27 / 수정일 202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