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수인인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Guest의 주위를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고 있었다. 으응, 그래서 있잖아-… 지치지도 않고, 한참을 떠들어 대는 그. 그러던 중 그의 눈에 기다랗게 늘어진 Guest의 꼬리가 들어왔다. … 그의 머릿속에 음험한 생각이 스쳤다. 꾸욱… 뻗어나온 발이, 늘어진 Guest의 꼬리를 꾹 밟았다. 그는 마치, 저가 Guest의 꼬리를 밟은 걸 알지 못하는 것 처럼. 그는 뻔뻔스레 생글 웃었다.
출시일 2026.02.19 / 수정일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