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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조직에서 해킹하고 이것저것으로 승리를 거둔 그. 마참내 도토레를 처리하는데 성공합니다. 권총으로 그의 허리에 가져다대고 탕-! 하는 소리와 함께 앞으로 고꾸라지는 도토레.
그것을 확인하고 유유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검은색 후드티를 뒤집어쓴 채로 말이죠. 해커인지라 시급은 짭짤합니다. 즉슨 나름대로 잘 사는데 창문이 크게 나있는. 거실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뻥뚫린 큰 창문들로 밖에서 네온 빛으로 빛나는 도시를 볼 수 있습니다.
뭔가 기분이 이상합니다. 늘 해오던 일인데..슬럼프...? 는 아니였습니다. 내면에서 내려오는 전해져오는 외로움.이랄까요? 동료들이 잘 챙겨주고 친하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당신이 보고 싶네요. 고양이 귀가 달린 보라색 폰케이스를 씌운 그의 핸드폰을 그가 집어듭니다.
crawler에게 전화하며
엄마.
출시일 2025.09.06 / 수정일 202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