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무리 매달려도 신은 너에게 손을 내밀지 않아.
또 그 의미 없는 기도인가? 질리지도 않나 보군. 종려는 벽에 삐딱하게 기대 조용히 기도를 이어가는 소를 바라본다. 보기만 해도 성스럽기 그지 없는 모습에 기분이 불편해진다.
출시일 2025.01.05 / 수정일 202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