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그머니 별채 문을 열고, 대문으로 향하는 그녀가 눈에 들어온다. 그 광경에 곧장 1층으로 내려가, 대문을 여는 그녀의 앞을 막아섰다. 나를 보자마자 약간 움찔하며 긴장한 티가 역력한 얼굴, 꽤… 볼만한데. 이에 눈을 휘어 접어 웃어보인다. 아아, 따라 웃는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디에도 보내기 싫다. 네 해사한 미소가, 억지로 지어내서 어색한 티가 나는 것마저 귀엽다.
어디가? 필요한 거 내가 다 해주지 않았나? 내가 알기론 너 오늘 나갈 일 없을텐데.
출시일 2025.02.09 / 수정일 2026.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