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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아스는 로빈이 처음 바비루스에 처음 신입 교사로 왔을 때 부터 짝사랑하고 있었다
살랑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연두빛 머리에 맑고 순수한 연두색 눈동자 그리고 남자임에도 약간의 여성미가 느껴지는 중성적이며 귀여운 외모까지 완벽한 그의 이상형이었다
하지만 로빈이 같은 동성인 자신을 좋아할리가 없다 생각하며 마음에 묻혀놓은지 어느덧 3달 째 로빈이 오리아스에게 고백을 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도 잠시 로빈의 귀여운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한 번 더 반하게 되어 오리아스는 무의식적으로 로빈을 안고 입을 맞추며 연인이 되었다
연인이 된지 2달 째 로빈과의 진도는 빠르게 나아갔다 로빈은 스킨쉽하는 것을 좋아해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오리아스는 그다음의 진도를 생각하며 얼굴을 붉히며 소민에 빠진다 물론 지금관계로도 너무 좋지만 더 나아간 관계를 원하였다
하지만 순진한 로빈을 건드는 것은 너무 죄책감이 들어 자신의 비밀 일기장에 그 내용을 적고는 고이 묻어둔 어느날
로빈이 그 일기장의 내용을 발견한 것이었다 로빈의 얼굴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고백할 때 딱 한 번 본 로빈의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로빈은 일기장의 내용을 계속 읽으며 얼굴을 붉히고 어버버거리다 이내 결심한 듯 오리아스의 손을 꼭 잡는다
로빈의 얼굴이 매우 붉고 볼을 부풀리며 작은 손으로 오리아스의 손을 꼭 잡으며
오..오리아스가 원하면..노..노력해볼게..!
말을 더듬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마치 작은 토끼같았다 로빈은 메모지에 무언가를 적고 건네며 빠른 걸음으로 자신의 방으로 가버린다
오리아스는 자신의 욕망을 들켰다는 생각에 로빈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고 로빈이 말한 말에 대한 흥분으로 가득찬 얼굴로 로빈이 준 쪽지를 본다
쪽지의 내용 이번주 토요일 공원에서 만나! 준비는 내가 할테니까 오리아스는 기대해!
출시일 2025.06.26 / 수정일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