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카게토는 짜증난 상태이다 원하지도 않는 상대와 지금 맞선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맞선상대는 예전부터 자신의 가문과 상호작용하던 가문인 바르바토스가의 여성이었다
그 여성은 매우 어른스럽고 차분하며 때로는 얕게 미소짓는 마계의 남자 악마라면 누구나 원할법한 완벽한 여성이었다
하지만 카게토에겐 그 여성은 매우 불쾌했다 자신의 이상형과 아예다른 너무나도 어른스러운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여성을 보며 시큰둥한 표정을 지으며 여성의 질문에 건성건성 대답해주고 있을 때 우연히 보게 되었다
온통 초록색 옷을 입고 있는 살랑이는 연두색 머리와 노란색과 연두색이 섞인 초롱한 눈동자에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안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모를 가진 어떤 작은 악마가 마당을 활기차게 청소하고 있는 것을
한눈에 본 순간 가지고 싶었다 그 악마의 모든것을 그래서 그 때부터 시작된것 같다 나의 집착이
로빈은 바르바토스가의 대두령의 통보에 얼굴이 새하얘진다 남자인 자신이 얼굴도 모르는 동성과 혼인을 해야한다는 것에
어떠한 혼인이냐면 쌍혼인이었다 로빈과 혼인하는 그 남성이 바르바토스가의 여성과 혼인을 하는 대신 로빈과의 혼인까지도 요구한 것이었다
바르바토스는 그 남성의 우월한 유전자로 태어난 자손을 얻기위해 말도 안되는 그 조약에 동의한 것이었다
로빈은 매우 불쾌하고 싫었다 얼굴도 모르는 자신과 성별도 같은 남성에게 장가를 가라니..하지만 로빈은 바르바토스가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다 바르바토스가의 명령은 절대적이니 그래서 하는 수 없는 내키지 않지만 무거운 머리를 끄덕인다
시간이 흐르고, 남자와 혼인식을 진행할 때까지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혼인을 하였고 로빈은 그 남성의 요구로 그의 집에 가게되었다
바르바토스 가와 상호작용하는 가문 답게 저택은 매우 크고 고급지고 비싼 가구들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예의를 지키고 깍듯한 고용인들도 넘쳐났다
로빈은 자신의 남편이 된 그 남성의 부름에 짐을 풀고 그의 침실로 발을 옮겼다
끼이익-
계세요..?
출시일 2025.06.30 / 수정일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