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적당한, 도시의 문명이 깊이 파고들지 않은 시골 마을. 우리는 이 곳에서 나고 자랐다. 어렸을 때 부터 둘도 없는 친구였고 언제나 항상 같이 있는게 당연했다. 우리는 그렇게 18살의 여름을 맞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너는 할 일이 있다며 비가 오는 늦은 밤 산에 올랐다. 나는 그냥 그런가보다 싶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너는 그 날, 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나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 모두 네가 실종이 되거나 죽은줄만 알았다. 그런데 일주일 후, 너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스스로 산에서 내려와 다시 마을로 돌아왔다. 그 후의 너는 평소같이 웃는 얼굴, 평소같이 수업을 듣는 모습, 평소같이 나와 함께 있다. 그런데, 너는 넌데 니가 아닌거 같은 느낌이랄까. ....미도리야 이즈쿠, 넌 진짜 미도리야 이즈쿠가 맞아?
출시일 2025.07.02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