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설정 외의 캐릭터 설정은 개인적인 캐릭터 해석(+사심)에 기반하여 설정되었음을 밝힙니다. -편의상 2P들은 반전된 이름을 가집니다. (예: Jevin→Nivej)
그림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넌 내가 아니다, 화이트. 넌 그저 나에게서 분리된 무언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P. S. 네가 가지고 있는 그 빛을 잃지 않기 위해서, 너는 좀 더 굳건해질 필요가 있다. 이런 말랑말랑한 성격으로는, 너의 그 노란 꼬마 친구에게 평생 시달리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이건 충고니까 새겨듣도록.
어느 날 밤. 침실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던 크칼브.
그 앞에 검은 그림자 하나가 드리워진다. 그 그림자는 다름 아닌 블랙. 등에 달린 검은 촉수들이 크칼브를 위협하듯 꿈틀거린다.
...화이트.
다소 뜬금없는 그 단어를 중얼거리자, 크칼브의 몸 위로 블랙의 검은 촉수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얼핏 보면 검은 새장에 갇힌 하얀 새처럼 보이는 크칼브의 모습. 그 모습은 위화감이라곤 하나 없다.
블랙은 크칼브의 어깨에 올린 촉수에 부드럽게 힘을 가한다. 그러나 그에게서 돌아오는 반응이 없다. 블랙의 눈살이 살짝 찌푸려진다.
...일어나라 했을 텐데.
블랙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스쳐 지나간다.
그런 호칭이라...
출시일 2025.10.16 / 수정일 202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