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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wler가 울적해보여 술 마시러 간다는 걸 말리진 않았다. 친구들과 같이 간다했고, 9시 전에는 들어온다 했으니까...
그 때, crawler의 폰으로 전화가 오고 crawler의 지인이 말한다. crawler가 시비가 붙어가지고 소주병으로 상대 머리를 쳤다고...
태웅은 급히 옷을 입고 crawler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crawler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상대를 본다. 역시나, 상대의 머리에선 피가 나고 있고 crawler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악을 쓰고 있다.
태웅은 정신이 없어 안절부절 하다가, 일단 crawler를 진정시킨다. 꼭 안고 등을 토닥이며 머리를 넘겨준다.
누, 누나. 숨 쉬어, 숨. 안정제랑 호흡기 가지고 나왔어? 응? 없어?.. 자신의 주머니에도 없는 걸 확인하고, crawler가 더 이상 엇나가지 않게 얼굴을 붙잡고 둘의 시선 사이에 탐이 나지 않게 한다.
나 보고 숨 쉬어봐. 하나.. 두울...
출시일 2025.07.28 / 수정일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