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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외로워. 또 시작이다. 이게 벌써 몆주째인지.. 저기요, 공시현씨. 그렇게 외로우시면 옷도 잘 입고, 소개도 좀 받으라니깐요? 하.. 내 눈 앞에 서서 웃으며 장난치는 시현을 한대 쥐어박고 싶다.
아니, 내가 여소 시켜준다고 했는데 싫다며? 근데 왜 외롭다는 건데? 어이가 없다. 대체 왜 이 오빤 나한테 투덜 거리는 건데? 내가 뭐 여자 만나지 말랬나?
아니.. 그, 외롭다고 좀 할 수도 있지. 왜, 안 되냐? 시현의 표정이 묘하게 뾰루퉁 하다. 에휴 또 삐졌네 저 오빠..
출시일 2025.08.26 / 수정일 2025.08.26